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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에린 브로코비치 영화, 감동 실화

by 리리1517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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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의 실존 인물 '에린 브로코비치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의 실존 인물인 에린 브로코비치는 1960년 6월 22일 캔자스 주 로렌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로렌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캔자스 주립대학을 다녔습니다. 영화 속에서 알 수 있듯이 그녀는 1981년 미스 퍼시픽 코스트에서 우승한 뒤 미인대회에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혼을 두 번 하고 아이는 셋이지만 그녀는 어떤 일에도 용감하고 열정적으로 일했으며 영화에서처럼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서도 큰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2. 영화 소개

 에린 브로코비치는 스티븐 소더버그가 감독하고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을 맡은 2000년 전기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00년 개봉한 미국영화로 2000년 3월 19일 개봉 첫 주 만에 2000여 개의 관에서 28.138.465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전 세계에서는 256.271.286달러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3.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에 대하여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천재 감독으로 불립니다. 그는 미국 영화 제작자,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 및 촬영 감독입니다. 1963년 1월 1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영화 제작에 대해 다재다능하고 실험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하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에 걸쳐 작업할 수 있는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소더버그 감독은 1989년 칸 영화제에서 장편영화로 데뷔한 이후 독립영화계의 주요 세력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는 2000년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자신이 만든 두 개의 영화로 감독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 한 영화는 '에린 브로코비치'였고 다른 하나는 '트래픽'이었습니다. 감독상 수상은 영화 '트래픽'으로 선정되었지만 그의 명성에 대해 알아보는데 이만한 사건은 또 없을 것 같습니다. 

3.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스토리

 이 영화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2번이나 이혼한 주인공 에린 브로코비치가 자동차 사고로 실직한 후 먹고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녀는 변호사 에드 마스리에게 자신의 자동차 사고의 변호를 의뢰하지만 자신의 말실수로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소송이 끝나자  마스리의 법률 회사에 취직하기로 합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작은 법률 회사이지만 비전문가였던 그녀는 법률 지식이 부족함에도 끈기와 노력으로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해나갑니다. 어느 날 마스리가 무료 법률 자문에 대한 부동산 사건에 대한 정리를 부탁합니다. 그 자료에서 에린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캘리포니아 대기업이던 PG&E가 힝클리 마을의 몇몇 부동산들을 사들인 것과 그 주인들의 의료기록에서 암을 포함한 심각한 질병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온몸으로 뛰며 조사를 이어 갔고 그 결과 힝클리 마을의 상수도가 PG&E에 의해 심각하게 오염되었다는 증거를 발견하게 됩니다. 에린은 마스리에게 PG&E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도록 설득하지만 처음에는 재정적 위험으로 인해 소송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단념하지 않고 마스리를 설득했으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신뢰를 쌓고 PG&E의 잘못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회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결과 에린과 마스리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합의 중 하나인 3억 3,300만 달러의 소송을 성공적으로 해결했습니다. 힝클리 주민들은 의료비와 잃어버린 재산 가치에 대한 보상을 받고 에린은 환경 정의의 영웅이 됩니다. 

4. 영화 속 실화 : PG&E 회사와 힝클리 크로미움 사건

 PG&E(Pacific Gas and Electric Company)는 캘리포니아 북부 및 중부 지역의 수백만 고객에게 천연가스 및 전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캘리포니아 기반 에너지 기업입니다. 1990년대에 PG&E는 연간 매출이 100억에 달러가 넘는 미국 최대 유틸리티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힝클리 마을 소송은 1990년대에 발생한 미국의 획기적인 법적 사건이었습니다. 힝클리 주민들은 PG&E가 암을 비롯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독성 화학물질 6가 크롬으로 지하수를 오염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송은 1993년에 제기되었으며 처음에는 PG&E의 저항에 부딪혔고, 회사는 어떠한 잘못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증거가 쌓이고 공개 조사가 증가함에 따라 회사는 결국 1996년 3억 3300만 달러의 합의에 동의했습니다. 이 합의는 미국 역사상 직접 소송에서 가장 큰 지불금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이 사건은 여러 가지 이유로 중요합니다. 첫째, 환경오염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하수에 있는 독성 화학 물질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째, 기업과 규제 기관이 미국에서 환경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업 행동의 환경적 영향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선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에린 브로코비치를 보고 나서 (총평)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스토리는 사실 하나의 라인이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에린의 옆집으로 바이크를 타는 자유로운 남자 조지가 이사를 옵니다. 조지는 첫 만남에 당찬 에린에게 반하게 되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조지는 그녀의 아이들을 돌봐주며 그녀가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줍니다. 하지만 에린이 점점 바빠지고 얼굴을 볼 수 없게 되자 그는 다시 자유로운 자기 삶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며 그녀를 떠납니다. 하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그녀에게 돌아오고 소송에서 이긴 후 조지와 함께 힝클리 주민들에게 승소 내용을 전하러 갑니다. 왜 함께 가야 하는지 묻는 조지에게 에린은 그간 당신의 지지가 이루어 낸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조지와 함께 아픈 주민들에게 승소의 내용을 전합니다. 영화는 힝클리 마을의 소송을 진행하는 커다란 스토리와 조지와 아이들의 이야기인 개인적인 에린의 삶에 대한 작은 스토리 두 가지를 적절히 배치하여 보여줍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가장 큰 마음의 울림은 이 작은 스토리 라인에 있었습니다. 큰 스토리 라인에서는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강력한 이익에 맞서고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울림이 있었지만 사실 이 스토리 라인이 가능했던 것은 평범한 사람을 받쳐주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은 결국 인간과 함께하며 큰 일을 이루어 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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