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대한 개츠비, 1920년대의 미국을 들여다 보자

위대한 개츠비 사진

1.  영화 '위대한 개츠비' 스토리 

 주인공 '닉 카라웨이'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면서 돈을 벌고, 1922년 봄, 뉴욕으로 이사합니다. 그런데 그의 집 옆집에는 사치로운 파티를 열며 신비로운 매력을 뿜어내는 '개츠비'가 살고 있었습니다. 개츠비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그의 과거와 출처에 대한 이야기가 이웃 사람들 사이에는 다양하게 퍼져 다닙니다. 닉은 결국 개츠비와 가까워지게 되고 그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과거와 현재를 알게 됩니다. 개츠비가 재산과 명예 그리고 옛사랑이었던 데이지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그러나 이 사랑은 돈과 사회적 지위 그리고 개츠비의 과거의 그림자에 의해 복잡해지고 결국 비극으로 끝나게 됩니다. 

2. 위대한 개츠비 영화 정보 & 평점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2013년 미국의 드라마 영화입니다. 바즈 루르만이 감독을 맡았으며 개츠비의 역할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캐스팅되었습니다. 루르만 감독은 11살 때부터 피츠제럴드의 이 소설을 읽었으며, 학창 시절부터 그의 소설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영화 제작을 결심하였을 때부터 그는 깊은 열정을 가지고 3D로의 새로운 접근까지 지도했습니다. 영화의 촬영은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주와 시드니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호주의 멋진 자연환경과 건축물은 영화의 시대적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고 합니다. 

3. 원작 소설 '위대한 개츠비' &  F. 스콧 피츠제럴드

스콧 피츠제럴드(F.Scott Fitzgerald)는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에서 태어났습니다. 피츠제럴드는 미국의 소설가이자 짧은 이야기 작가로, 20세기 미국 문학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는 프리스턴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중퇴 후 해군에 입대했습니다. 그는 해군에서의 근무 중에 '디스 사이드 오브 파라다이스'(This Side of Paradise)를 출판하면서 작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미국 사회의 부와 빈곤, 사랑과 소유욕, 동경과 절망 같은 테마를 다루며 미국 꿈에 복잡한 특성을 탐구했습니다. 피츠제럴드는 젊은 시절의 사랑인 소설가 젤다 사이어에게 결혼 포즈를 했고 1920년 결혼했습니다. 스콧과 젤다는 1920년대 미국 시대의 아이콘이었습니다. 하지만 피츠제럴드는 술 중독 문제를 가졌으며 이는 그의 글쓰기와 삶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문체는 아름답고 유려한 것으로 유명했으며 당대의 문학과 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는 그의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잃어버린 세대'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 그의 주요한 작품으로는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1925), 농담과 애도로 가득 찬 소설로 사랑과 결혼의 어려움을 다루는 소설인 '빛과 그림자 사이에 너'(Tender is the Night,1934), 미국 소설의 유명한 표현인 '잃어버린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소설인 '파머스'(The Side of Paradise,1920) 등이 있습니다.

개츠비와 데이지와 톰

4. 위대한 개츠비의 배경이 되는 1920년대의 미국

 1920년대는 미국의 역사에서 극적인 변화와 발전이 있었던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반짝이는 20년대'로도 알려진 세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프로히비션 법'이 있었습니다. 이 법은 1920년 1월 17일부터 1933년 12월 5일까지 유효했습니다. 금주법으로 알려진 이 법은 주류의 생산, 판매, 운송,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이 법은 사람들과 정부 간의 갈등을 초래했으며, 반항적인 태도와 비밀리에 술을 마시는 문화를 유발했습니다. 오히려 이 법이 술집과 유흥 장소를 비밀리에 번성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1920년에는 19번째 개정안이 통과하여 여성에게도 투표권이 부여되었습니다. 이것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 시기에 여성들은 '플래퍼(Flapper)'라고 알려지는 스타일을 따르며 짧은 치마와 모발을 짧게 자르는 등 기존의 여성상과는 다른 더욱 자유로운 생활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1914년에 일어난 제1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미국은 경제적 번영이 가장 크게 나타난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에 미국은 강력한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이 시대에는 재즈 음악의 황금시대였습니다. 뉴 올리언스에서 시작된 이 음악은 미국 전역에 퍼져 널리 사랑받았습니다. 영화 역시 큰 발전을 이루어 실버 스크린은 1920년대에 매우 중요한 매체가 되었습니다. 

5. 1920년대는 미국의 반짝이는 20년대와 잃어버린 세대 중 무엇일까?  

실제로 두 이야기 모두 1920년대의 미국을 가리키는 말이 맞습니다. '반짝이는 20년대(Roarling Twenties)'는 1920년대 미국을 가리키는 말이고,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는 그 시기의 인간들을 묘사하는 문학적 용어입니다. '반짝이는 20년대'는 미국 역사에서 상당한 변화와 번영을 겪은 시기로 1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적 변영과 문화적 변화가 발생했으며 그로 인해 미국에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세대'는 미국 문학적 세대에 대한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1차 세계대전 이후의 무력갈등과 사회적 변화로 인해 방황하는 듯한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이 용어는 소설가 그리타 스타인(패트리샤 젤리나 밑에프)이 The Lost Generation'이라는 제목의 책 '햇빛과 그림자 (Sunlight and Shadow)'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의 대표작 '위대한 개츠비'를 통해 이 용어가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1920년대의 미국은 '반짝이는 20년대'와 '잃어버린 세대' 두 가지 용어로 모두 표현될 수 있습니다.